나름 미니멀리스트 집순이의 월요일 루틴 적어보기

거의 매일이 비슷한 내향적인 집순이의 하루 루틴이지만, 월요일은 집 정리 및 청소 부분이 좀 더 늘어난달까요.. 좋아하는 미니멀리스트 작가님이 하루 루틴을 적어놓으신 게 공감이 많이 되어서 저도 한번 끄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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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나서 샤워부터 하기
• 미지근한 물 한잔 마시기 - 물 마시기 전에 입 안 세균을 헹궈주는 게 좋다고 해서 보통 양치하고 마셔줍니다.
• 듣고 싶은 설교 듣기 -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집안일을 시작합니다. 단순 노동을 할 때 설교가 더 잘 들려서 좋습니다. 
• 세탁기 돌리기 - 건조기가 생긴 후로 날씨에 상관없이 빨래 할 수 있어서 그게 아주 큰 장점이네요!
• 이불 정리 하기
• 전날 해놓은 설거지를 정리해서 넣어 놓기 - 저희 집은 물건에도 다 자기 자리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정리가 쉬워요.
• 머리 말리기
• 바닥 청소기 돌리기 및 밀대로 닦기
• 화분에 물 주기 - 아직 식집사 흙손이라 식물들이 자꾸 죽어나가서 슬퍼요 ㅠ.ㅠ 
• 차 한잔 마시면서 오전 중에 블로그 1 포스팅
• 점심 준비하고 12시에 첫끼 식사 - 저희 부부는 간헐적 단식이 습관이 되어서 보통 12시에 첫끼를 먹습니다. 
• 식사 후, 잠시 하고 싶은 거 하기 - 보통 유튜브 보고 놀고, 남편이 집에 있으면 함께 얘기하거나 합니다.
• 이후에는 루틴이라기 보다는 스케줄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산책을 하거나 장을 보거나..
• 저녁은 보통 6시 전후로 너무 늦지 않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 블로그 2 포스팅은 잊지 말기
• 정리하고 씻고 10시에는 침대로 가서 기도하기
• 11시 취침 - 잘 안 지켜지는 게 문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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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별 거 없네요 ㅎㅎ 루틴이긴 하지만 제 바람도 들어가 있는 루틴 끄적거리기 ㅋㅋ 정해진 건 없지만, 큰 틀 안에서 해야 될 것 들을 한다라는 개념으로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1일 2포스팅은 기본적으로 하려고 노력 중이고, 건강을 위해,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차근 차근하는거죠~ 그런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간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네요. 뭘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벌써 오후고, 벌써 밤이고.. 그래요 ㅎㅎ 벌써 2022년 9월이나 되었네요! @.@ 지금이라도 깨달은 게 어디냐 이러면서 감사하게 살고 있습니다 ㅎㅎ 더 부지런히 살아 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