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가성비 호텔로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싱가포르 칼튼 호텔을 세 번째 후보로 생각 중입니다. 싱가포르 본섬 호텔은 오히려 주말이 가성비가 좋아지는 신기한 현상이 있어서 센토사섬 리조트와 조절하면 조금이라도 호텔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싱가포르 칼튼 호텔을 한국사람들이 왜 그리 많이 찾을까요?
네이버 카페 싱가포르 사랑이라는 곳에서 주로 정보를 많이 얻는데요, 싱가포르 가성비 호텔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호텔이 바로 칼튼 호텔입니다. 물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나 래플스, 플러턴 같이 아주 유명한 호텔도 있고, V 호텔처럼 잠만 자고 나오는 알뜰한 숙소도 있지만, 저희처럼 조식과 수영장이 중요한 늙은 ㅋㅋ 여행객에게 맞는 호텔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보통 이 칼튼 호텔을 많이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일단 교통이 좋습니다. MRT역과 버스정류장이 가까워서 유명 여행 포인트로 가기가 편하다고 합니다. 주변에 래플스 시티, 차임스 같은 쇼핑몰과 맛집들이 모여 있어서 마트나 식당을 찾아가기도 수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바로 앞에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 있는 호텔인 래플스 호텔이 있어서 유명한 롱바에서 싱가포르 슬링을 즐기거나 애프터눈 티 같은 호사도 누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는 애프터눈 티 같은 거보다 식사를 하고 싶은데 래플스 호텔 식사 가격이 칼튼 호텔 숙박 가격보다 더 비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확실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4성급 호텔이지만, 룸 컨디션, 조식, 수영장, 직원 응대 등 퀄리티가 좋으면서도 20만 원 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 싱가포르 국가 특성상 주말보다 주중의 호텔 가격이 높다.
금융업이 발달한 도시국가 싱가포르에는 휴양보다는 출장 오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신기하게 주중에 본섬 호텔 가격이 더 비싸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고다 통해서 칼튼 호텔 주말과 주중 2박 숙박비를 비교해보니 주말이 더 저렴하네요. 센토사섬은 현지인들도 주말에 놀러 가니까 주말이 조금 더 비싸고 말이죠. 그래서 주중에는 센토사섬 리조트로, 주말에는 본섬 칼튼 호텔로 일정을 조절하면 숙박비를 조금 알뜰하게 아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하다 보니 4박에 100만 원이 넘는데 그것도 아주 고급도 아니고, 이거 가성비 호텔 맞는 거죠? 조식도 포기하고 잠만 자고 나오는 호텔로 해야 되는 건지.. 싱가포르가 유독 호텔비가 비싸서 잘 모르겠네요 ㅎㅎ 싱가포르 가성비 호텔 시리즈는 언제까지 계속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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